은지원 “‘고교급식왕’,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 경험…매 회 감탄 중”
은지원 “‘고교급식왕’,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 경험…매 회 감탄 중”
  • 승인 2019.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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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은지원이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은지원이 ‘고교급식왕’에서 자신 만의 맛 평가 기준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이나은, 임수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은지원은 고등셰프들의 요리를 평가하는 기준을 묻자 “나름대로 평가 하고 있지만 점수에 해당되는 사항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정확히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맛없다고 표현하는 편이다. 스포일러를 하나 말하자면 메뉴로 모히또가 나온다. 깜짝 놀랐다”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어본 것도 있다. 고등학생 친구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요리를 보며 매회 감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세윤은 “맛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제가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다. 어플리케이션에 뭐먹는지 볼 수 있어서 보니 저희 때랑 많이 바뀐 건 없더라. 얼마나 새로운 요리가 나올까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처음 들어본 요리부터 처음 먹어본 맛도 나온다.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있다. 매주 경연 있을 때마다 설렐 정도고 맛도 만족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프릴 이나은은 “제가 21살이다. 가장 10대에 가까운 입맛을 최근까지 느껴봐서 10대 입맛을 공감할 수 있게끔 먹어보려고 했는데, 생소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저도 찍으면서 갈팡질팡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맛있게 먹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

한편 ‘고교급식왕’은 지난 8일 첫 방송,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