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패션] 아이돌 쇼케이스 패션의 모든 것!-‘소년에서 남자로’ 틴탑 편
[인싸패션] 아이돌 쇼케이스 패션의 모든 것!-‘소년에서 남자로’ 틴탑 편
  • 승인 2019.06.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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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사진=뉴스인사이드 영상 캡처
틴탑/사진=뉴스인사이드 영상 캡처

 

그룹 틴탑이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어른 섹시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지난 4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는 틴탑의 새 앨범 ‘DEAR. N9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틴탑은 각양각색 수트 스타일로 ‘영’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먼저 캡은 블랙 수트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수트에 벨트와 체인을 레이어드 해 분위기를 살렸다. 창조는 회색 수트에 심플한 흰색 티셔츠를 매치해 섹시함은 물론 영한 매력까지 동시에 잡았다.

천지는 하늘색 수트에 검정 셔츠를 레이어드 해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는 느낌을 강조했다. 네이비 색 수트를 입은 리키는 바지 체인을 포인트로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으며, 니엘은 회색 수트로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틴탑의 새 앨범 키워드는 바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휴가나 여행보다는 청춘의 일탈, 길 위에서 펼쳐지는 로드 무비 등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성숙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의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스타일링 할 때 가장 포인트를 준 부분에 대해서는 “틴탑이 음악적으로 성숙한 만큼 의상에도 이러한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신경 썼다”며 “수트나 셔츠 등 어른 남자의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는 의상과 여행 이미지에 부합 되는 아이템을 많이 찾아봤다”고 답하기도 했다.

새 앨범에 대한 애정만큼 틴탑은 의상 콘셉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안무를 춰야 하는 의상의 경우 멤버들의 의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논의를 통해 의상부터 신발까지 함께 결정한다”며 “이번 앨범 과정에서 모든 멤버들이 골고루 의견을 냈지만 그 중에서도 천지와 창조가 가장 많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또한 “의상 결정에 있어서 따로 참고한 자료는 없다”며 “이번에는 여행이라는 확고한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의상과 로케이션을 고려한 뒤 멤버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그룹 전체의 조화’에 초점을 뒀다고 밝히며 “틴탑 멤버들의 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선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그룹의 조화가 깨지지 않게 노력했다. 또한 안무를 표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앨범 ‘DEAR. N9NE’으로 컴백한 틴탑은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로 전과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런 어웨이(RUN AWAY)’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뭄바톤이 결합 된 곡으로, 리드미털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가 깊으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세상 속에서 방황하던 나를 벗어나 나만의 새로운 길을 향해 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외에도 ‘왓 두 유 띵(What Do You Think)’, ‘비 그친 밤’, ‘해피 엔딩(Happy Ending)’, ‘스웨그(Swag)’, ‘유얼 맨(Your Man)’ 등 총 6곡이 수록 되어 있다. ‘어른 섹시’로 변신을 꾀했다고 밝힌 만큼 그들은 패션에서도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강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