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자장면에 담배 요구까지…'뻔뻔함' 극치
김길태, 자장면에 담배 요구까지…'뻔뻔함' 극치
  • 승인 2010.03.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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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 부산 사상경찰서

[SSTV|김동균 기자] 부산 여중생 이 모(13)양의 납치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가 수사 중 뻔뻔한 행동을 보여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김길태는 조사관이 이 양 몸속에서 검출된 그의 DNA를 제시하자 "법대로 하라"며 진술했으며 담배와 자장면을 저녁식사로 요구하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4일 오후 8시30분경 사건관련 브리핑을 열어 김길태가 이날 피해자 이 양 사망 당시 상황 등에 관한 내용을 일부 자백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김길태가 범행 동기나 도피행각 등에 관해서는 진술을 하지 않았으며 자백이 나오면 추후에 다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에게 김길태의 정신분석을 의뢰한 결과 '자기 방어기제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성격 이상자'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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