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8호 도움' 볼튼, 위건 4-0 격파


이청용 ⓒ 스카이스포츠

[SSTV | 김태룡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8호 도움에 성공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래틱(이하 위건)과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볼턴은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볼턴은 8승8무14패(승점32)를 기록하며 13위로 올라섰다. 위건은 7승7무15패(승점 28)로 15위에 머물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8호 도움을 올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도움과 공격포인트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청용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5골 8도움으로 늘었다.

이청용은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파브리스 무암바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볼턴은 요한 엘만더, 케빈 데이비스, 파브리스 무암바, 매튜 테일러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위건을 4-0으로 대파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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