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법정스님 길상사서 입적
'무소유' 법정스님 길상사서 입적
  • 승인 2010.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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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 문학의 숲

[SSTV | 김동균 기자] 산문집 '무소유'로 잘 열려진 법정 스님이 11일 오후 1시 52분쯤 서울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수 78세.

폐암으로 투병해 온 법정 스님은 입원 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날 퇴원,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열반에 들었다.

앞서 법정스님은 폐암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주도에서 요양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1955년 출가한 뒤, 1976년 산문집 '무소유' 등 산문집과 번역서 20여 권을 출간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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