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너-나스리 ⓒ UEFA 공식홈페이지 |
[SSTV | 김태룡 기자] 잉글랜드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포르투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원정 1차전에서 아스널은 포르투에 1-2로 패했으나 홈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2)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섰다. 벤트너는 전반 9분과 2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이 승기를 잡게 해줬다.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아스널은 후반 18분 사미르 나스리(23)와 후반 21분 에마뉘엘 에부에(27)의 연속 추가골에 힘입어 크게 앞서갔다. 포르투는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패널티킥까지 얻어내며 또 한번 쐐기를 박았다. 키커로 나선 벤트너는 차분하게 골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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