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이란, 경기 앞둔 김문환…“이란은 강팀.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
한국 VS 이란, 경기 앞둔 김문환…“이란은 강팀.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
  • 승인 2019.06.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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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지난 9일 파주 NFC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벤투호는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군 멤버로 원정에 나선 호주와 달리 이란은 '에이스' 아즈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1군 선수들이 한국 원정길에 나섰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열린 공식 인터뷰에 나선 김문환은 "이란은 강팀이다. 항상 힘든 경기를 했고, 전보다 더 잘 준비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문환은 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는 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또한 경기장에서 언제나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내 장점인 활동량과 수비 전환, 빠른 오버레핑, 연계 등을 감독님이 좋게 보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문환은 호주전에서 보여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잘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압박 타이밍에서 공격수와 간격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오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