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준, "홍선영 심정 잘 안다"..타짜2 끝나고 1년간 입원 무슨일?
‘미우새’ 고준, "홍선영 심정 잘 안다"..타짜2 끝나고 1년간 입원 무슨일?
  • 승인 2019.06.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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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고준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고준이 영화 ‘타짜2’ 준비 때문에 건강을 잃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준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은 홍선영의 건강이상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나도 건강을 잃어봐서 홍선영 씨의 심정을 잘 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타짜2’가 내겐 정말 중요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배역 준비를 너무 열심히 한 탓에 몸이 완전히 망가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식단 관리로 70대 혈압이라는 판정을 받았고, 1년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고준은 악역 연기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5~6년 전부터 악역만 하다 보니까 정신도 부정적이 된다"라며 "저도 몰랐는데 무의식중에 투덜거리고 있더라. 주변 배우들이 이야기를 해준다. '내가 그랬어?'라고 이렇게 하게 된다. 인지를 했더니 정말 투덜거리더라"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