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0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상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9일부터 10일 오후까지)은 ▶서울.경기도, 충남, 전북, 서해5도, 북한: 20~60mm (많은 곳 경기서해안 80mm 이상) ▶강원영서, 충북, 전남(10일): 5~40mm ▶경상내륙(10일), (10일 오전(06시)부터 밤(24시)까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5mm 내외이다. 

특히 새벽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13~17도로 평년(14~18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18~25도로 평년(22~28도)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