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베트남과 결승전 치를 퀴라소는 어디?…'인구 15만명 축구 강국'
‘킹스컵’, 베트남과 결승전 치를 퀴라소는 어디?…'인구 15만명 축구 강국'
  • 승인 2019.06.0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퀴라소 국기/사진=네이버 사전 캡처
퀴라소 국기/사진=네이버 지식백과 캡처

 

베트남이 퀴라소와 ‘킹스컵’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5일 태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킹스컵’ 마지막 경기로 퀴라소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한국인 박항서인 만큼 퀴라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카리브해 남부에 있는 나라로 공식 명칭은 퀴라소 국가다.

1634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됐으며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에 속했다가 2010년 네덜란드 왕국 내 독립적인 자치 국가로 분리됐다. 인구는 15만명이 채 안 되는 곳이다.

국제축구연맹이 매기는 순위에서는 82위로 베트남 보다 16단계 정도 앞서고 있다. 퀴라소라는 국가가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 축구선수들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소속 쿠코 마르티나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피테서 아른험 소속 엘로이 룸 등이 있다.

베트남과 퀴라소의 ‘킹스컵’ 결승전 경기는 오는 8일 밤 9시 30분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 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