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34)가 포르투갈-스위스전서 평점 만점을 받았다.
호날두는 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서 열린 스위스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서 홀로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은 포르투갈은 3-1로 승리하며 결승선에 올랐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엔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결승골로 이었고, 2분 뒤 역습 찬스서 쐐기골까지 넣으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UCL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차전 0-2 패배를 뒤집은 2차전 해트트릭을 보여준 바 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는 이날 호날두에게 평점 만점인 10을 줬다. 포르투갈의 10번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8.3점으로 뒤를 이었다.
포르투갈은 오는 10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대회 우승컵을 놓고 최종 우승을 겨룬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