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결승 나서는 킹스컵 화제... 무슨 컵?
‘박항서호 베트남’ 결승 나서는 킹스컵 화제... 무슨 컵?
  • 승인 2019.06.0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엠스플뉴스 영상 캡처
사진=엠스플뉴스 영상 캡처

지난 5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킹스컵 준결승에서 태국에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킹스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킹스컵은 1968년부터 태국에서 매해 열리는 국제 축구 대회다. 하지만 1983년, 1985년 2008년 2011년은 열리지 않았다.

1970년대에 한국의 박대통령컵쟁탈아시아축구대회(약칭 박스컵),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컵축구대회와 더불어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국제 축구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 역시 참가 하였지만 1990년대 이후 쇠락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대회 주최 측에서 초정한 4개 나라의 청소년 대표팀이나 2진팀이 참가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박항서 대표님이 출격하면서 아시아권에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그간 이 대회에 3차례 참여했으나 우승 기록은 없다. 마지막 참가가 2006년으로, 당시 개최국 태국에 패했다. 반면 홈팀인 태국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15차례 우승, 최다 우승 국가 이력을 갖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