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미영, 전영록과의 결혼 후회? “반반이다. 어떤 식으로든 시련 있었을 것”
‘마이웨이’ 이미영, 전영록과의 결혼 후회? “반반이다. 어떤 식으로든 시련 있었을 것”
  • 승인 2019.06.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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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미영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배우 이미영이 ‘마이웨이’에서 가수 전영록과 이혼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미영은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1985년 당시 최고의 가수 전영록과 결혼했으나 결혼생활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보통 이혼 사유로 상대가 ‘바람을 폈다, 돈 문제다, 사업이 망했다’ 등 이야기를 하는데 사랑을 하면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사랑이 깨지면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결국 서로 사랑이 깨진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인기 있을 당시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반반이다. 사람 인생은 모르는 것 아니겠나. 결혼을 안했어도 또 어떤 식으로든 시련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이미영은 배우 김수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수미는 이혼 이후 매일 술에 취해 살아가던 이미영에게 "힘들더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 자식 생각 만 해라. 네가 휘청거리면 안 돼. 새끼 생각만 해"라고 조언했다.

이미영은 이로 인해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