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 SSTV

[SSTV｜최정주 기자] "기적 같은 일이에요. 짜릿했습니다."

'장거리 챔피언' 이승훈(한국체대·22)이 해냈다.

이승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개최된 제 21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ｍ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록은 12분58초55.

지난 5천ｍ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실격 처리됐다. 그의 기록은 12분54초50으로 이승훈보다 약 4초 가량 앞섰지만 레이스 도중 코스를 잘못 바꾸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 처리되는 불운을 맞았다.

경기 후 이승훈은 "올림픽 신기록도, 크라머의 실격도 모두 기적 같은 일"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다음에는 크라머와 제대로 붙어서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김연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시선' 사로잡아]

[VOD- '피겨 퀸' 김연아 "연하남이요? 제가 나쁜 사람 될것 같아요"]

[VOD- '섹시요정' 김연아? 새 갈라프로그램 '도발적 안무' 눈길]

[VOD- '피겨 퀸' 김연아가 선보이는 서정적이고 우아한 'Gold']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