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 6일, 전국 비소식…내일 금요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폭풍우 몰아쳐…'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날씨] 6월 6일, 전국 비소식…내일 금요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폭풍우 몰아쳐…'미세먼지 농도는?'
  • 승인 2019.06.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사진=기상청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사진=기상청

6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인 금요일 밤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이 내일 예보한 내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남부와 동부에 100~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늘 밤부터 7일인 금요일 아침 사이에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36∼58㎞(초속 10∼16m),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72㎞(초속 20m)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도 칠 수 있으며 특히 7일인 금요일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폭풍우가 몰아칠 전망이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이 50∼100㎜다. 제주도 산지에는 25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20∼70㎜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금요일에는 시간당 20mm 이상 비가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를 포함한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15~20m/s의 태풍급 돌풍이 동반되며 강풍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견되며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강풍주의보로 인해 전봇대가 쓰러지고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혜화역 인근 신호등이 넘어져 승용차 보닛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