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 컨저링 유니버스 공포 아이콘 대거 등장…최강 공포 선사할 악령 어벤져스 
‘애나벨 집으로’ 컨저링 유니버스 공포 아이콘 대거 등장…최강 공포 선사할 악령 어벤져스 
  • 승인 2019.06.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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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6월 개봉하는 애나벨 인형의 세 번째 이야기 영화 ‘애나벨 집으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애나벨 집으로’(감독 게리 도버먼) 메인 포스터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이자 공포의 대가인 제임스 완이 이제껏 자신이 감독이나 제작으로 참여한 공포영화들의 포스터 중에서도 가장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이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한 퇴마사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는 평생을 사악한 존재들과 싸워왔는데 자신들이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저주받은 물건들을 모아놓은 전시한 오컬트 뮤지엄을 집에다 만들어두었다. 오컬트 뮤지엄은 현재도 코네티컷에 위치하고 있고 애나벨 역시 여기에 보관돼 있다. 영화는 워렌 부부의 집으로 온 애나벨이 여기에 갇혀있는 악령들을 모두 깨워 그야말로 악령 어벤져스를 결성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다. 

공개된 포스터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영화에는 애나벨을 비롯해 영혼의 인도자인 페리맨과 죽은 자의 은화, 악령의 드레스, 스스로 움직이는 심벌즈 원숭이 인형, ‘컨저링’에도 등장했던 뮤직 박스 등 다양한 공포의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한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총집합하는 것은 물론 고전 공포영화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분위기까지 제임스 완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포스터이다. “이번엔 내가 찾아갈게”라는 문구가 자신감 넘치는 애나벨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이다. ‘아쿠아맨’의 패트릭 윌슨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베라 파미가, ‘캡틴 마블’의 아역 멕케나 그레이스,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매디슨 아이스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 배우가 총출동한다. ‘애나벨’ 시리즈, ‘그것’, ‘더 넌’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이 처음으로 첫 연출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포를 선보였던 드라마적인 장기를 발휘하여 이번 영화에서도 이야기가 돋보이는 공포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임스 완의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