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 “강윤성 감독, 리더로서 최고…촬영 길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인터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 “강윤성 감독, 리더로서 최고…촬영 길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인터뷰)
  • 승인 2019.06.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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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김래원/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주연 배우 김래원이 강윤성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래원은 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김래원은 장세출을 통해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의원 선거까지 도전하는 인간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날 김래원은 “원작 웹툰이 유명하고 영화화가 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는데 전작을 너무 좋게 봤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래원은 “‘범죄도시’에서 배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으면서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주연배우로서 많은 부분을 믿고 따를 수 있을 거란 신뢰가 있었고 실제로 그래서 좋았다”며 “리더로서 최고였다. 인격적으로도 그렇고 막내 스태프까지 챙겨주시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강윤성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래원은 “의도했던 감독님의 방향대로 잘 갔다. 결과와 상관없이 촬영 당시에 이렇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고 현장이 좋았다. 오히려 촬영이 길어졌으면 했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