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노믹스 열풍, 식물성 단백질 콩 들어간 제품 주목
베지노믹스 열풍, 식물성 단백질 콩 들어간 제품 주목
  • 승인 2019.06.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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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노믹스 열풍, 동물성 단백질 대체 가능한 식물성 단백질 ‘콩’ 제품 화제
두부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그대로 살린 웰빙 생식 두부 ‘생명물두부 미니두부’/사진=신양촌소비조합
두부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그대로 살린 웰빙 생식 두부 ‘생명물두부 미니두부’/사진=신양촌소비조합

채식 산업 시장을 뜻하는 ‘베지노믹스(Vegenomics)’가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식물성 단백질 콩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17년 150만 명을 넘어섰으며 10년 전(15만 명)과 비교해 10배나 증가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자재 콩이 화제다. 콩은 4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과 비교해도 단백질 우수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에 식물성 단백질인 콩이 들어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콩발효 기술로 만든 식물성 에센스 샘표의 ‘연두’,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마요네즈 오뚜기의 ‘담백한 소이마요'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콩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가운데 신앙촌소비조합의 ‘생명물두부 미니두부’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물두부 미니두부는 화학 첨가물 제로, 100% 국산 콩으로 만든 영양 가득 웰빙 생식 두부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까지 검증받았다.

생명물두부 미니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빨리 녹아나는 전통 제조 방식인 ‘온(溫)두유 방식’을 유지해 고소한 두부의 감칠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인위적으로 거품을 제거하는 유화제나 소포제도 사용하지 않으며, 두부 속 단백질은 유지하고 몸에 해로운 미생물 생육은 억제하는 ‘저온살균 냉각공법’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

신앙촌소비조합의 관계자는 “확산되는 채식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의 한끼 대용식 ‘생명물두부 미니두부’를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엄선된 원료와 최상의 품질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과 신앙촌 쇼핑몰에서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전국의 백화점 및 마트, 신앙촌 상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