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군' 한정수 "축구원로 故 한창화 아들"
'최장군' 한정수 "축구원로 故 한창화 아들"
  • 승인 2010.0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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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화제의 드라마 '추노'의 출연 배우 한정수가 자신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고 한창화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정수는 19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가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한창화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 한창화씨는 한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며 이후 축구 감독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한정수는 "어릴 때에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많이 미워했지만, 조금씩 나이가 들고 나니 이제야 아버지를 이해할 것 같다. 그러나 곁에 계시지 않아 후회스럽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한정수는 배우가 되기까지 세 번이나 다른 대학에 진학한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정수는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뛰다 어머니 권유로 미술을 시작해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잘 맞지 않아 다시 경제학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학에 흥미가 있었지만 우연히 대학로의 한 극단에 간 뒤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다른 대학의 연극영화과로 진학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이 "도대체 몇 번의 등록금을 내는 것이냐"고 묻자 한정수는 "부모님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정수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추노패의 일원인 '최장군' 역으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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