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VS ‘기생충’, 역대 현충일 흥행작은…‘쥬라기월드: 폴른 킹덤’·‘미이라’, 가족영화 강세
‘알라딘’ VS ‘기생충’, 역대 현충일 흥행작은…‘쥬라기월드: 폴른 킹덤’·‘미이라’, 가족영화 강세
  • 승인 2019.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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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기생충’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알라딘’, ‘기생충’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 ‘알라딘’, ‘기생충’ 등이 흥행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대 현충일 흥행작으로 가족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전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 쏟아졌던 현충일 휴일은 그야말로 전 세대 관람가 영화 및 외화들이 압도적 흥행과 함께 특별한 관객 사랑을 받아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6월 6일 상영 박스오피스 기준, 10년 간의 현충일 휴일에는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2018)이 개봉 당일 118만 3496명, ‘미이라’(2017)가 87만 3117명을 모으며 가족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샌 안드레아스’(2015),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쿵푸팬더2’(2011), ‘박물관이 살아있다2’(2009) 등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07년으로 거슬러 가면 드림웍스 ‘슈렉3’가 62만 6133명을 동원,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전체 관람가 영화의 흥행 위엄을 보여줬다.

이외에는 ‘아가씨’(2016), ‘후궁: 제왕의 첩’(2012), ‘방자전’(2010) 등 19금, 청소년관람불가 한국 영화 3편 정도가 흥행 선전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이 현충일 휴일 극과 극의 흥행 사례 속, 압도적으로 전 세대 관람 외화들이 흥행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날 만큼, 올해는 ‘알라딘’이 ‘기생충’과 함께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관객들의 인생 영화가 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장기 흥행 중인 ‘알라딘’은 절찬상영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