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폴란드 월드컵’ 한일전, 새벽 경기 불구하고 시청률 12.3% 기록... “한일전 특수성 배경”
‘U-20 폴란드 월드컵’ 한일전, 새벽 경기 불구하고 시청률 12.3% 기록... “한일전 특수성 배경”
  • 승인 2019.06.05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아산)이 결승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MBC 영상 캡처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아산)이 결승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MBC 영상 캡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5일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이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에 시작한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지상파 3사 도합 전국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기가 심야에 진행돼 상당수의 직장인이 시청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이는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SBS가 4.9%의 시청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MBC가 4.7%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으며 KBS2의 시청률은 2.7%였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아산)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오른 대표팀은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 4강행 티켓을 놓고 세네갈과 격돌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