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 Press Association images

[SSTV｜김태룡 기자] 박지성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22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출격 준비를 끝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1일 아스날전에서 최고의 몸놀림으로 시즌 첫 골을 올렸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 연속 결장했던 박지성은 AC밀란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주전 도약에 나선다.

지난 2005년 네델란드 PSV아인트호벤 시절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의 활약으로 맨유에 입성했던 박지성은 올해 '회춘'에 성공한 라이언 긱스의 몸 상태가 저조함에 따라 경험과 AC밀란전에서의 강점을 앞세워 경기 선발 출장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보인다.

맨유와 밀란 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펼쳐지며, 케이블 채널 MBC ESPN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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