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내린' 나가수, '김연아 시상대 옆에 서고싶어'
'꼬리내린' 나가수, '김연아 시상대 옆에 서고싶어'
  • 승인 2010.02.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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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나가수 ⓒ 미라이 나가수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전미 선수권 대회 이후 총을 쏘는 시늉으로 김연아를 도발했던 미국의 신예 스케이터 미라이 나가수(16)가 꼬리를 내린 듯 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나가수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20)에 대해 한층 성숙한 반응을 보였다.

나가수는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당해야할 압박을 생각하면 1인자가 되는 것이 온전히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것은 올림픽이다. 온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김연아 옆에 서서 그녀의 어깨에 놓인 세상의 무게를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녀에게 행운을 빌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가수는 김연아의 엄청난 후원사에 대해서도 부러움을 표했다. 최근 일본의 파나소닉의 후원을 받게 된 나가수는 "그렇게 많은 후원을 받는 김연아가 부럽다.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라이 나가수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현재 그의 부모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시집을 운영 중이다. 올림픽 기간을 맞이해 '나가수롤'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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