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한민국VS일본 한일전, 안정환 "조금씩 간격을 좁히면서 공간 주지 말아야"
U-20 대한민국VS일본 한일전, 안정환 "조금씩 간격을 좁히면서 공간 주지 말아야"
  • 승인 2019.06.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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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일전/사진=KBS2
U-20 월드컵 한일전/사진=KBS2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부터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위원과 현지 단독중계에 나선 안정환 해설위원은 “한일전은 부담스럽지만 일본은 두려운 상대가 아니다”라며 “일본은 패스를 통해 땅따먹기 식으로 나온다. 조금씩 간격을 좁히면서 공간을 주지 않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F조에서 2승 1패(승점 6), 2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일본은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2무, 2위로 16강에 올랐다. U-20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건 16년 만이다. 

   

안정환 위원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이강인의 전진배치 통한 걸 떠올리면서 “이강인이 볼을 잡았을 때 우리 동료들은 타이밍이 늦어도 출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강인의 발끝에서 정확한 패스가 나가기 때문에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U-20 한일전은 MBC 외에 KBS 2TV, SBS 등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