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루지 선수, 훈련 중 전복사고로 사망
그루지야 루지 선수, 훈련 중 전복사고로 사망
  • 승인 2010.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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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 워싱턴포스트

[SSTV | 김태룡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그루지야 루지 선수 노드라 쿠마리타시빌리(21)가 훈련 도중 충돌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루지야 루지 선수 노드라 쿠마리타시빌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둔 13일(한국시간) 오전 훈련을 진행하던 중 코스에서 튕겨져 나와 쇠로 만들어진 레인기둥에 부딪혀 사망했다.

쿠마리타시빌리 선수는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을 하던 중 무게 중심을 잃으며 트랙 벽을 넘어 철 기둥을 들이받았다. 긴급 구조 요원들이 달려와 응급 치료를 한 뒤 근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애 사망했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가 나오는 루지 코스로 최고시속 155㎞ 이상 달한다. 그러나 루지는 썰매 구조상 선수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전무한 종목으로 일각에서는 엄청난 속도가 나는 이 코스의 안정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루지 경기 일정의 변동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루지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이용(32)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훈련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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