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날씨 폭풍우 몰아친다?... 시민들 “황금연휴 어쩌나”, 기상청 “목요일까지 기다려 봐야”
금요일 날씨 폭풍우 몰아친다?... 시민들 “황금연휴 어쩌나”, 기상청 “목요일까지 기다려 봐야”
  • 승인 2019.06.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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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날씨
사진=네이버 날씨

이번 주 금요일(7일)에 강력한 폭풍우가 예상되면서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기상청은 오는 7일 날씨에 대해 오전에 전국적으로 강한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폭풍우가 저녁까지 이어질지 오전에 그칠지 아직까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상청 또한 예보를 번복한 상황이다. 

이에 오는 6일 현충일과 함께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휴는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7일은 중국 내륙에서 발단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6일 저녁부터 받아 올해 가장 강력한 저기압이 덮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목요일이자 현충일인 6일 저녁을 전후해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에는 전국에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목요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저기압은 서해를 통과하면서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예상대로라면 풍랑, 강풍, 호우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