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박찬호 이어 두 번째, ‘이달의 투수상’ 수상…5월 성적 메이저리그에서 압도적
류현진 박찬호 이어 두 번째, ‘이달의 투수상’ 수상…5월 성적 메이저리그에서 압도적
  • 승인 2019.06.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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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트위터
류현진 / 사진=메이저리그 사무국 트위터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5월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 시간) 5월 이달의 투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의 5월 성적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이었다.

그는 5월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성적을 올렸다.

월간 최다 승리, 월간 최다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 1위로 '메이저리그를 지배한 것.

한국인 선수가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것은 류현진이 박찬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박찬호는 지난 1998년 7월 한 달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의 성적으로 한국인 최초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5번째이자 횟수로는 7번째다.

박찬호 외에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1995년 6월, 1996년 9월)와 이라부 히데키(1998년 5월, 1999년 7월)가 각각 두 번 선정됐으며 다나카 마사히로(2014년 5월)도 수상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