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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우 ⓒ SSTV | ||
[SSTV | 박정민 기자, 황예린 PD] 배우 김승우가 KBS 2TV '승승장구' 첫 게스트로 김남주의 출연을 반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승우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 '승승장구' 녹화 현장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김남주씨의 출연에 대해 극구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김승우는 "제작진과 처음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할 때, 게스트 섭외 문제에 있어서 나는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나와 가까운 분들만의 이야기가 이뤄진다면 프로그램의 자체적인 힘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 프로그램 자생력으로 힘을 키워 배우나 연예인분들이 '저 프로에 나가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게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김남주씨야말로 나의 최측근이기에 끝까지 반대했다. 하지만 첫 회이기 때문에 MC이자 게스트의 느낌을 내기 위해 김남주씨가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승우는 첫 방송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김승우는 "본방이 시작되기 1시간 반전부터 김남주씨와 함께 와인을 마셔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청했다"며 "첫 방송이 끝나고 수많은 지인들로부터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그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야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일 첫 선을 보인 '승승장구'는 시청자들이 스타와 함께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 형식을 갖춘 가운데 스타들의 인생철학등을 들어보는 심도 깊은 토크쇼를 표방하며 김승우 외에 2PM 우영, 김신영, 최화정, 소녀시대 태연이 고정 멤버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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