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석현준, 로다JC전 교체 투입 '리그 데뷔'
아약스 석현준, 로다JC전 교체 투입 '리그 데뷔'
  • 승인 2010.02.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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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 아약스 공식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구단 아약스에 입단한 석현준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4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약스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에레디비지에 21라운드 로다JC와의 홈 경기에 후반 35분 마르코 판테리치와 교체 출전해 15분 남짓 활약했다.

마틴 욜 감독의 극찬 속에 1군에 전격적으로 합류한 석현준은 네 경기 만에 벤치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이날 아약스의 수아레즈는 혼자 4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석현준은 최전방 타겟맨 포지션으로 교체 투입 돼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석현준은 출전 직후 왼쪽 아크에서 상대 수비수를 달고 침투하다 코너킥을 얻어내는가 하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석현준은 190cm의 장신에 83kg의 튼튼한 체격 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지난해 6월 아약스를 찾아가 테스트를 신청했고 마틴 욜 감독의 지시에 따라 2군에서 테스트를 받아 2년 6개월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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