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대상 욕심 줄어…시즌2, 긍정적인 마음” (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대상 욕심 줄어…시즌2, 긍정적인 마음” (인터뷰)
  • 승인 2019.06.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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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l 극본 박계옥) 주연 배우 남궁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궁민은 KBS 대상 욕심을 묻자 “‘김과장’을 하면서 ‘연 초라서 힘들 것 같은데’라는 대사가 있었다”라며 “연 초라서 힘들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많이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주면 좋게 받겠지만, 그런 욕심이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받을 때 되면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닥터 프리즈너’ 시즌2에 대한 질문에 남궁민은 “‘김과장’도 ‘왜 (시즌2가) 안 나오냐’ ‘하기 좋은 소재 아니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며 “물론 긍정적인 마음이지만,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 자체가 금전적인 문제가 너무 많이 있다. 제작사 입장, 방송국 입장, 여러 복잡한 것들이 많아서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잘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작) 한다면 (출연을) 하는데, 스토리 구성이 16부작을 채우기 충분 한가, 1편보다 완성도가 있는가는 무조건 살펴야 한다”라며 “무조건 대본이 재밌고 완성도가 있다면 어떤 캐릭터든 맞춰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지난달 15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