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채민서 "전라노출, 굳은 결심 했다"
'채식주의자' 채민서 "전라노출, 굳은 결심 했다"
  • 승인 2010.02.0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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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 블루트리픽쳐스

[SSTV | 박정민 기자] 배우 채민서가 파격적인 노출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채민서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채식주의자'(감독 임우성, 제작 블루트리픽쳐스)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 속에서 노출이 있어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채민서는 육식을 거부하며 동물성을 버리고 꽃, 나무가 되기를 소망하며 점점 말라가는 여주인공 혜영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는가 하면 극중 형부인 민호(김현성 분)와의 베드신 등 파격적인 연기를 감행했다.

채민서는 "처음에 노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굳은 결심을 했다"며 "그래서 감독님이 날 캐스팅하기도 전에 내가 하고 싶다고 우겼다"고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극중 채민서는 온몸에 꽃 그림을 그리는 등 바디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채민서는 "특히 바디페인팅이 너무 생소했다. 바디페인팅을 위해 6시간동안 서 있었다.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엔 열심히 했지만 또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그러나 재밌는 경험이었다. 몸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다"고 덧붙였다.

채민서는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는 김현성과의 베드신을 꼽았다. 극중 혜영과 민호는 바디페인팅을 한 채 사랑을 나눈다. 채민서는 "여러 감정이 섞인 장면이어서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소설가 한강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영화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 나무가 되길 원하는 여자를 둘러싼 삶과 죽음, 예술에 대한 욕망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9년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010년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채민서, 김현성, 김여진이 주연을 맡았으며 18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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