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 멋진 드리블에도 현지 언론 '혹평'
'블루드래곤' 이청용, 멋진 드리블에도 현지 언론 '혹평'
  • 승인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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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리버풀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의 혹평을 얻었다.

이청용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특히 이청용은 전반 24분 환상적인 드리블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중앙성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청용은 혼자서 무려 50m가 넘는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인 것.

이청용은 따라붙은 수비수와 골키퍼 페페 레이나까지 제친 뒤, 골문으로 과감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뒤늦게 달려온 키르지아코스의 발에 맞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시뮬레이션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는 평과 함께 양 팀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볼턴의 매튜 테일러와 사무엘 리케츠도 4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전반 44분 페널티 지역에서 알베르토 아퀼라니에 걸려 넘어진 것에 대해 주심으로부터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는 판정과 함께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또한 후반 블라디미르 바이스 투입으로 좌측으로 자리를 옮기며 전반에 비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인 것이 낮은 평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프랑스 정규리그 리그1에서 활약 중인 AS모나코의 박주영은 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8, 9호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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