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 시사통신

[SSTV｜김태룡 기자]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30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 갈라쇼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의 시건방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74점(기술점수 68.58, 프로그램 구성점수 58.16)으로 쇼트 프로그램과의 합계 183.96으로 1위에 오른 아사다 마오는 이날 이번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여 팬들로 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에앞서 아사다는 검정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드레스를 입고 파가니니가 작곡한 ’카프리스’에 맞춰 부채를 펼쳐들고 더블 악셀과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아사다는 다음달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일본대표로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김연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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