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BTS) 웸블리 공연…일본반응 “안티들 질투로 죽는 거 아냐?”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BTS) 웸블리 공연…일본반응 “안티들 질투로 죽는 거 아냐?”
  • 승인 2019.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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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웸블리 구장에서 공연 중인 방탄소년단(BTS)/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영국 웸블리 구장에서 공연 중인 방탄소년단(BTS)/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가 비틀즈, 퀸 등이 공연을 펼쳤던 영국 웸블리 구장에서 콘서트를 열였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6만 객석을 채운 팬클럽 아미들의 ‘BTS’ 구호가 구장을 울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아이돌’, ‘페이크 러브’ 등 2시간 40여분동안 히트곡 24곡을 불렀다.

영국 BBC방송은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BTS의 웸블리 공연에 관해 “BTS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첫 한국 그룹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또한 2일 네이버는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가 중계한 방탄소년단(BTS)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서 최다 동접수 14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BTS의 영국 웸블리 공연에 관한 일본 반응 글이 올라왔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에서도 일부 젊은 한류 선호층에만 알려져 있는 실정임”, “폭발력은 인정하지만 10년 20년이 지났을 때 마이클 잭슨이나 비틀즈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성공해봤자 한국 음악시장은 일본의 10분의 1도 안돼. 많이 벌지도 못하는 집단이라고”,  “안티들 질투로 죽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