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남궁민 “신인시절, 대기시간에 제대로 못 앉아 있었다”
‘아는형님’ 남궁민 “신인시절, 대기시간에 제대로 못 앉아 있었다”
  • 승인 2019.06.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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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남궁민이 신인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사진=JTBC
‘아는형님’ 남궁민이 신인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사진=JTBC

 

‘아는형님’ 남궁민이 신인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과 장현성,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내가 신인 때 늘 했던 행동은?”이라는 질문을 냈다.

남궁민은 빗발치는 오답에 “긴장과 관련 있다. 그때는 기합이라는 기합이 완전히 들어가 있었다. 기합이 들어가면 이 행동을 한다” “주로 차에서 했던 행동”이라고 힌트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답이 계속 이어졌고, 남궁민은 “‘아는 형님’을 보니까 수근이가 장훈이한테 장난칠 때 이런 자세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 자세를 똑같이 맞춰 달라” “이것과 똑같은 운동 자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답자는 이수근이었다. 신인시절 늘 무게중심을 앞으로 하고 앉아있었던 것. 남궁민은 “허벅지 끝만 해서 앉아 있었다.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하고 계속 창밖만 주시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요즘에는 무서운 감독님들이 많이 없어졌지만 우리 때는 워낙 (내가) 연기도 못했던 때고, 이상하게 나만 연기하려고 하면 해가 진다”라며 “그럴 때 혼나면 웃어야 되는데 경련이 난다. 쉬지도 못하겠더라. 가장 먼저 뛰어가려고 그렇게 않아서 바깥만 보다가 저기서 손짓을 하는 것 같으면 바로 달려가고 그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허벅지 튼튼해졌겠다”라는 말에 “그때는 튼튼했다가 요즘에는 편하게 앉아있어서 다시 얇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