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정, 러시아 유학 후 ‘인형병’ 걸린 사연? “인형인데 왜 못 알아보지?”
장희정, 러시아 유학 후 ‘인형병’ 걸린 사연? “인형인데 왜 못 알아보지?”
  • 승인 2019.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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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정이 ‘해피투게더4’에서 인형병에 걸렸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KBS2
배우 장희정이 ‘해피투게더4’에서 인형병에 걸렸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KBS2

 

배우 장희정이 ‘인형병’에 걸렸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희정은 연기 공부를 위해 러시아로 유학을 갔던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희정은 “제가 167cm로 한국에서는 작은 편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 가니까 작은 키가 됐다”라며 “그들이 보기에는 어려 보이고 그래서 어쩌다 보니 인형이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다 한국에 왔는데, 계속 내가 인형인 줄 알고 있었다. 인형 병에 걸렸다”라며 “귀국할 때 공항에서 엄마에게 인사를 했는데, 내가 살이 너무 쪄서 엄마가 못 알아봤다. ‘난 인형인데 왜 못 알아보지?’ 싶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러시아에서 너무 착각에 빠져 식단 조절을 못한 것”이라며 “한국에 와서 주위를 돌아봤더니 한국 분들이 마르고 인형 같더라.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