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 때 이른 '프로전향설' '논란'
김연아 소속사, 때 이른 '프로전향설' '논란'
  • 승인 2010.01.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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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STV

[SSTV|김태룡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한국 피겨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도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가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한 언론은 김연아의 매니티먼트사인 IB스포츠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결과와 상관없이 3월에 열릴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 한 후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프로 전향이란 태극마크를 떼고 엔터네이너로서 활동하겠다는 뜻으로 스포츠계를 떠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프로로 전향한 피겨 선수들은 국제 대회가 아닌 아이스쇼와 광고 활동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올림픽 이후 일정이 미리 공개됨으로써 김연아가 향후 동계 올림픽에서 채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에 IB스포츠 측은 입장표명 내용을 대폭 수정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나서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IB 소속사는 이어 “올림픽 결과에 따라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아직 향후 진로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계 올림픽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은퇴' 및 '프로전향'이라는 단어가 흘러나온 것에 대해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특히 당사자인 김연아는 가만히 있는데 소속사 측이 불확실한 전망을 내놓았던 것.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올림픽에 집중해야 하는데 확실하지 않은 전망으로 집중력을 흐트릴까 걱정된다”, “너무 앞선 보도에 김연아가 당황했을 듯”, “지금은 경기에만 집중해야 할 때”라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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