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장난 물의에 대학 측 “징계할 것”
'카데바' 장난 물의에 대학 측 “징계할 것”
  • 승인 2010.0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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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진 ⓒ 포털 게시판

[SSTV|김동균 기자] 국내 한 대학의 보건계열 학생들이 해부학 실습용 시신인 '카데바'로 장난을 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수원의 B대학 보건계열 학년인 A학생(22세)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폐 적출 ㅎㅎ', '뇌 잘라내고 ㅎㅎ', '뇌 잘라내고 즐거운 00언니 ㅎㅎㅎ', '밥맛 떨어진다'는 등의 제목으로 해부학 실습용 시신에서 장기와 뇌 등을 적출한 후 이를 꺼내 들고 장난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었다.

A학생은 지난해 7월 중국의 모 대학을 찾아가 참여한 해부학 실습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뒀는데 문제의 사진들이 각종 홈피와 게시판, 포털에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된 것.

특히 A학생은 “갈비뼈를 자르는데 아주 쾌감이 들었다”, “폐 생각보다 정말 크다”는 등의 표현으로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품성이나 시신을 기증한 사람에 대한 존경심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

20일 오후 문제가 확산되자 A학생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폐쇄했고 A학생이 재학 중인 B학교는 이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오후 늦게 학교 교수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학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A학생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책임을 물어 교칙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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