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동물은 모두 라쿤? 정확치 않아 '의견 분분'
정체불명 동물은 모두 라쿤? 정확치 않아 '의견 분분'
  • 승인 2010.01.20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 '추파카브라' 의혹을 받았던 정체불명의 동물 (우) '라쿤'으로 결론 지어진 몬탁괴물 ⓒ 해외 블로그

[SSTV|김동균 기자]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독특한 생김새의 짐승 사체가 발견돼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아닌지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미국 너구리 '라쿤'이라고 전했다.

미국 폭스 TV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미국 텍사스 주 런어웨이베이에 위치한 골프장 관리인이 골프장 구석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짐승 사체가 라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에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뾰족한 귀, 털 없는 매끄러운 몸 때문에 어떤 동물인지 빠르게 결론 짓지 못했다가 결국에는 라쿤으로 결정난 것.

특히 이 마을에서 최근 닭 30여 마리가 머리에 구멍이 난 채 폐사된 사건도 벌어졌기에 정체불명의 이 동물이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아니냐는 주장이 흘러 나왔다. 그러나 야생동물협회 측은 “미국 너구리 라쿤”이라며 “짐승 사체의 발과 두개골, 치열 등 모두 라쿤의 것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롱아일랜드 몬탁 해변에서 처음 발견돼 '몬탁괴물'로 불린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도 분분한 논란 끝에 결국은 라쿤 사체로 추정된 바 있다. 한 전문가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몬탁 괴물은 매우 희귀한 라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몬탁괴물'은 처음 발견 당시 그 누구도 미국 너구리 라쿤일 것이라 추측할 수 없는 괴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또한 몸에 털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추파카브라'로 추정됐다가 라쿤으로 결론 지어진 이 동물 역시 털이 없는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라쿤이 왜 털을 잃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확실하지 않은 답변을 내놓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별을 따다줘' 김지훈 "최정원 '선녀' 같을 줄 알았는데..."]

[VOD] '별을 따다줘' 최정원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할게요"]

[VOD] 강동원 “시나리오-송강호 모두 좋아서 선택했다”]

[VOD] ‘의형제’ 송강호 “강동원과 외모 닮아가는 것 같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