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테베즈의 복수? 흔히 있는 일이다"
퍼거슨 감독 "테베즈의 복수? 흔히 있는 일이다"
  • 승인 2010.01.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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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 ⓒ SSTV

[SSTV | 김태룡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옛 제자 카를로스 테베즈의 짜릿한 복수극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링컵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경기에서 2-1로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테베즈의 활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테베즈는 전반 41분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퍼거슨의 품에 있던 테베즈는 골잡이로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맨시티로 이적했다. 특히 이적을 앞두고 퍼거슨 감독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부 선수를 떠나보냈다. 그들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는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슈가 되지 못한다"며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테베스의 공격에 당했지만 그를 떠나보낸 것을 후회하는 일은 절대 없다. 나는 지금 맨유에 있는 선수들과 행복하다"고 크게 개의치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유와 맨시티의 칼링컵 4강 2차전은 오는 28일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원정 1골을 기록한 맨유는 1-0 또는 2골 차 이상으로 맨시티를 제압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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