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바람핀 전 남친, 이천수 아닌 男 연예인"


심은진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심은진이 과거 바람피운 연인이 이천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최근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밝혔던 바람 핀 전 남자친구는 스포츠스타 L군이 아니다. 다른 연예인이다"고 해명했다.

심은진은 지난 12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1년 조금 넘게 만난 전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는 현장을 목격해 헤어진 적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인터넷상에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축구선수 이천수의 이름이 언급되곤 했다.

심은진은 "방송 직후 지인들로부터의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이 L군을 지목했고 엉뚱한 오해를 받고 있다"며 "네티즌들의 잘못된 추측에 그 분은 물론 그 분과 열애설이 났던 다른 여자 스타들도 오해를 받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심은진은 "그때 언급했던 바람 핀 주인공은 L군이 아니다. 6개월 전 헤어진 다른 연예인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은 "사고는 다른 방송에서 치고 수습은 여기서 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간미연, NRG의 천명훈과 노유민,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 김준희, 박소현, 임창정, 티아라 효민·은정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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