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두환 前 대통령 팔순연 참석…네티즌 반응 '극과 극'
김현중, 전두환 前 대통령 팔순연 참석…네티즌 반응 '극과 극'
  • 승인 2010.01.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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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 SSTV

[SSTV|김지원 기자] SS501 리더 김현중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에 김현중이 소속사 대표인 이호연 씨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중과 소속사 측은 19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다른 미팅 건으로 김현중과 사장이 함께 있다가 이동하던 중에 (팔순잔치) 연락이 와 잠깐 들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역사를 안다면 저 자리에 갈 수 없다”, “큰 잘못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본인 말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면 빨리 사과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만큼 잘못은 인정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올렸다.

반면,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문제가 있다면 소속사 사장이지 왜 김현중이 손가락질 받아야 하나”, “이동 중에 상사 따라 어쩔 수 없이 간 일이 뭐가 그리 잘못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전 대통령 생일잔치에 참석한 300명의 정치인들이다”며 속상해 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처음에 소속사 측이 강력 부인만 안했어도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에 의해 김현중의 전두환 전 대통령 팔순연 참석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혔다가 입장을 번복 해명했다.

소속사는 공식 사이트 해명글을 통해 “의도나 계획없이 우연히 벌어진 상황에 현중군이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상황은 정확히 아시고 글을 쓰셨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남긴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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