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표본' 보관 중지 소송…'백백교'에 관심집중
'인체표본' 보관 중지 소송…'백백교'에 관심집중
  • 승인 2010.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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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교사건을 영화화 한 영화 '백백교'(1992년작) 중 ⓒ 영화 '백백교' 스틸컷

[SSTV|김동균 기자] '인체표본' 보관 중지 소송으로 인해 백백교와 '백백교 사건'이 네티즌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강모씨 등 5명이 국립과학연구소(이하 국과수)에서 보관하고 있는 백백교 교주의 두상과 기생 명월이의 생식기 보존을 중지할 것을 국가를 상대로 소송 냈다고 18일 서울중앙지법이 밝혔다. 해당 인체표본은 일본 제국주의가 부검한 후 해방하면서 국과수에 넘겼던 것.

이같은 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백백교'와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으로 사회에 충격을 줬던 '백백교 사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백백교는 조선 후기 동학의 유사종교 중 하나로 뚜렷한 사상적 근거를 갖지 못하고 1930년대를 풍미한 사이비 종교로서 타락과 부패의 길을 걸었다. 전용해가 교주가 되면서 하나의 범죄단체로 변해버린 백백교는 민중을 현혹하고 재물을 편취, 여신도들을 속여 간음을 자행했다.

전용해 교주는 변태성욕자로 '신의 행사'라며 여신도들을 농락했고 1937년 2월에는 배반할 기미가 보이는 신도들을 참살, 생매장했다. 경찰 수사가 벌어지자 도망쳤던 전용해는 양평 도일봉에서 자살했고 그의 두개골은 범죄형 두뇌의 표본으로써 일제에게 해부 후 보존됐다가 지금의 국과수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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