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 '김뽀삐 사건' 뒤늦게 밝혀진 전말은?
2PM 준수 '김뽀삐 사건' 뒤늦게 밝혀진 전말은?
  • 승인 2010.01.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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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2PM 준수 ⓒ SSTV

[SSTV|이진 기자] 지난해 MBC '특집 저작권 클린 콘서트'를 담당했던 음향 엔지니어가 2PM 준수와 관련된 '김뽀삐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2009년 12월 12일 MBC '특집 저작권 클린 콘서트'에서 티아라가 무대에 올라 'Bo Peep Bo Peep(보핍보핍)'을 불렀다. 그런데 자신의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몰랐던 2PM 준수가 티아라 '보핍보핍'의 도입부를 따라 불렀고 그것이 그대로 방송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

이날 '보핍보핍'을 따라 부른 사람이 준수라는 사실은 2AM 임슬옹과 2PM 택연 등에 의해 밝혀졌으며 준수의 미니홈피를 찾은 택연과 임슬옹은 “제가 뽀삐뽀삐한 거 나왔다. 티아라한테 잘못했다고 어서 이야기해!”, “나 듣자마자 준수목소린 줄 알았는데” 등의 일촌평을 남겼다. 팬들은 이 사건을 '김뽀삐 사건'이라 부르며 준수에게 '김뽀삐'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음향 엔지니어는 지난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건의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른바 준핍사전, 김뽀삐 사건에서 준수의 잘못은 1%도 없다”고 입을 뗀 엔지니어는 “오히려 준수는 마이크 체크를 위해 미리 무대쪽에 와있었으므로 칭찬해 줘야함”이라며 “후에 연말 송년회사 회식자리에서 들은 내용은 Studer사의 디지털콘솔을 사용하는데 그룹 잡는게 먹통이 돼서 찾는다고 올린 것이 준수 마이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필 그때 준수가 '뽀삐뽀삐'를 부른건데 그날 방송을 잡으셨던 감독님은 준수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엔지니어는 “준수가 다른 가수 무대를 보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건 다반사”라며 “다른 멤버들은 조용한데 준수는 혼자 계속 노래 연습을 하는 참 성실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한편, 준수는 '김뽀삐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SBS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티아라를 만나 직접 실수를 사과하는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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