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연출 맡은 ‘언브로큰’ 네티즌 관심 급증, 왜?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 맡은 ‘언브로큰’ 네티즌 관심 급증, 왜?
  • 승인 2019.05.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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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브로큰 포스터
영화 언브로큰 포스터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을 맡은 2015년 1월 개봉작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언브로큰’은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하고, 잭 오코넬, 도널 글리슨, 가렛 헤드룬드 주연으로 활약해 개봉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 영화채널 슈퍼액션은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언브로큰을 방영했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언브로큰’은 국내 관람객 평점 8.06, 누리꾼 평점 8.34, 누적 관객 수 25만6,802명을 기록한 137분 분량의 액션 영화다.

영화는 1940년대 미국의 영웅이었던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뤘다. 뉴욕타임즈 선정 185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극중 루이 잠페리니(잭 오코넬)는 이민자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멸시를 받은 가족사로 말썽과 방황으로 유년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형의 격려로 육상을 시작하게 되면서 타고난 집념과 노력으로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 대표로 발탁된다. 

이후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5,000m 육상 종목에 출전,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유망주로 떠오른다.

하지만 잠페리니는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공군에 입대했고, 전투기 고장으로 태평양 한가운데에 추락하고 만다. 동료 2명과 함께 망망대해의 고무보트 위에서 47일 동안 표류하게 된 잠페리니는 삶에 대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굶주림과 추위,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낸다.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생각한 순간, 적국인 일본 함선에 포로로 잡혀 85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지옥보다 더한 전쟁 포로 생활을 하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