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PPL 장면 부담, 감독님 웃음에 용기 났다” (인터뷰)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 “PPL 장면 부담, 감독님 웃음에 용기 났다” (인터뷰)
  • 승인 2019.05.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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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주연 배우 이이경/사진=HB엔터테인먼트
‘으라차차 와이키키2’ 주연 배우 이이경/사진=HB엔터테인먼트

 

‘으라차차 와이키키2’ 이이경이 극중 PPL 장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l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주연 배우 이이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이이경은 시즌 1에 이어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이준기 역으로 분했던 바. 이에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묻자 “전반적으로 시즌1보다는 편했다”라면서도 “PPL신”이라고 답했다.

그는 “혼자서 대사 4장 반 분량을 계속 해야 하니 너무 부담되더라. ‘이걸로 웃길 수 있을까?’ 싶더라”라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이경은 “이미 PPL(간접광고)에 대해 거부감 있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걸 풍자하려고 만든 신이었다. 진짜 PPL은 아니다. 다 산거다”라며 “마늘다지기를 누가 PPL해주겠나. 물론 PPL을 넣은 것도 있긴 한데, 이걸 혼자서 하면서 ‘재미있을까?’하는 걱정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현장에서 웃으면 절반은 성공이라고 느끼는데, 감독님이 웃어주셔서 연기를 하면서 용기가 난 신이다”라며 “전동휠을 타는 것도 전날부터 연습했다. 원래는 외발이었는데 너무 위험해서 바뀌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로 지난 14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