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터쇼 '홍보성' 이벤트에 현지 언론도 '냉담'
대만 모터쇼 '홍보성' 이벤트에 현지 언론도 '냉담'
  • 승인 2010.0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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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모터쇼 이벤트 현장 ⓒ (Chinese television system) cts.com.tw

[SSTV|김동균 기자] 대만에서 열린 한 모터쇼 이벤트에서 주최 측이 고의적으로 모델들의 가슴을 노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들끓고 있다.

지난 9일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동전 쟁탈전' 이벤트가 열렸다. 이 이벤트는 비키니를 착용한 7명의 모델이 거품 욕조 속에 들어가 밑에 깔린 동전을 줍는 게임이었는데 모델들은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 상당의 목걸이 상품을 걸고 서로 몸을 밀고 당기며 동전 찾기 게임에 매진했다.

비누 거품 때문에 비키니 수영복이 흘러내리는 등 아수라장이 된 이벤트 속에서 한 모델이 다른 모델의 상의 비키니 끈을 풀었고 가슴을 노출한 모델은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다른 모델들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동전 찾기 게임에 몰두했고 1등에게 상품이 돌아갔다.

이날의 해프닝은 방송사 등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행사 현장의 관객들은 “일부러 홍보 효과를 노려 돈을 받고 계획했을 것”이라며 추축하고 나섰다.

특히 현지 대만 언론들은 “분명히 날씨는 추웠고 벌거벗은 모델들의 피부에는 닭살이 돋았다. 그러나 모터쇼 홍보를 위해 얼굴에 미소를 머금어야 하는 모델들의 얼굴을 보고 "돈 벌기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만을 느꼈을 뿐이다”며 냉소적으로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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