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 SSTV

[SSTV｜이진 기자] 가수 신혜성이 일본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음을 팬들에게 밝혔다.

가수 신혜성이 오는 2월 24일 오리지널 일본어 앨범 'Find voice in song'과 베스트 앨범 'SHIN HYE SUNG　Collection 2010-My Everything'을 발매, 정식 데뷔를 예고했다.

지난 9일에서 10일 양일간 도쿄의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열린 한 행사에 초대 받은 신혜성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그대라서'와 '첫사랑', '왜 전화했어'를 부른 후 일본팬들에게 가요계 데뷔를 직접 공개했다.

그는 “데뷔 12년이지만 일본에서 활동은 처음이라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한 후 “일본어 발음이 어려워 완벽할 때까지 몇 번이고 녹음했다”고 털어 놓기도.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자숙이 아니라 일본 데뷔 준비였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상습 도박혐의로 기소돼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신혜성이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으나 3개월 만에 일본 데뷔를 선언했기 때문.

네티즌들은 “자숙이라고 할 수 없다”, “해외에서 활동하면 자숙인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2월 20일 제프 오사카를 시작으로 22일 제프 나고야, 25일과 26일 제프 도쿄 등 일본을 돌며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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