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검찰 소환 신해철, 네티즌 "요상한 법" VS "좀 더 주의"
'국보법' 검찰 소환 신해철, 네티즌 "요상한 법" VS "좀 더 주의"
  • 승인 2010.01.1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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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SSTV

[SSTV|김태룡 기자] 가수 신해철이 북한 로켓 발사를 축하하는 글을 올린 일로 곧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이에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신해철의 홈페이지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10일 “지난해 북한의 로켓 발사를 축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한 가수 신해철(42세)씨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돼 조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해철을 상대로 글을 올린 과정과 목적을 조사할 방침이며 신씨를 고발한 보수단체 관계자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한 후 그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신해철의 공식 홈페이지와 미니홈피를 찾아 “힘내세요, 견해 좀 밝혔기로서니 국보법 위반 취급하는 검찰이 가혹하네요”, “아침에 신문보고 황당했다.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요상한 법이다”는 등 응원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연예인인 만큼 발언에 좀 더 주의해야 했다”, “추운데 고생하며 국방의 의무를 지키는 군인들을 생각해라”, “경솔했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신해철이 그립다”, “케이블 방송 등 다른 분야가 아닌 가수 신해철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신해철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 경축한다”고 쓴 바 있다. 이에 같은 달 뉴라이트코리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신해철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해철을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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