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되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는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28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18도로 크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8~18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한낮 기온은 23~29도로 평년 수준을 나타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8도, 청주 14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 오후 '매우 높음', 오존 지수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등 지역에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한다. 

강원 산지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 0.5~2.0m, 서해 0.5~1.0m 수준이다.

이에 기상청 한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